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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해피해피 브레드

by ribonko 2012. 8. 13.


요리를 통해 사람들을 치유하는 빵집 이야기. 


역시 일본 영화. 

별 것 아닌 이야기로,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아기자기 잘도 만들어낸다. 

클라이맥스라고 할 만한 것도 없이, 잔잔히 내내 이어가는 바람에, 곳곳에서 조는 사람들도 보이고. 

다만, 누구라도 영화가 끝난 뒤에는 빵 냄새가 솔솔나는 빵집을 찾아 헤매지 않고는 배길수가 없을 것. 

나 또한, 빵집을 찾아 홍대 앞을 돌고돌아, 기어이 빵 한입을 깨어물고는, 지긋이 눈감았다. 

아, 이맛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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