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둘레길 #동백길1 [제주 일상] 11월 한라산 둘레길_천아숲길, 동백길 한라산 단풍이 아쉽던 차에, 제주의 단풍은 '천아숲길'이 유명하다는 글을 보고 방문. 평일임에도 숲길 입구에서 1km 못미친 지점부터 주차로, 오가는 차량으로 아수라장이었다. 2km 넘게 떨어진 천아숲길 버스 정류장부터 주차했어야 했나 하는 후회가 몰려왔지만 운 좋게 길 한켠에 주차할 수 있었다. 돌아갈 때 보니 이 길을 걷는 것은 좀 무리인 듯. 여하튼, 관광객들과 도민 모두에게 유명한 명소인 듯 해서 기대감 상승. 천아숲길 검색하면 거의 첫 화면을 차지하는 사진. 요때까지 좋았다. 엄청나게 큰 돌이며, 나름 울긋불긋한 단풍까지. 그치만 이 돌을 건너 본격적으로 둘레길을 걷기 시작할 때부터 엄청난 경사의 계단이 나온다. 키가 작은 사람들은 다리가 땅에 닿지 않을 정도의 계단까지. 그 계단을 오르고 나면.. 2020. 11.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