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2011년1 경주 2011. 12. 19~20. 연말 묘미 중에 하나. 예산 잔액을 최소화하기 위해 떠난 워크숍. 강원도로 갈까, 가까운 서해로 갈까 장소를 두고 고민한 끝에 떠난 경주. 우리나라 수학 여행지는 묘하게도, 성인이 된 다음 다시는 가고 싶지 않게끔 하는 묘한 재주가 있는데가장 대표적인 곳이 설악산과 경주다. 하지만, 어른이 되어서 가장 여러 번 찾아간 곳은 바로 두 곳. 우연찮게 한참 뒤에 다시 가고는, 그시절 단체 여행에서 느꼈던 것과는 사뭇 다른 느낌으로 돌아보게 된 곳들이다. 70년대 여자 네명 모두 비슷한 감정이었는지, 그 흔한 관광지 말고 다른 곳을 가보자는 생각으로 찾은 첫 번째 장소,삼릉. 배병우 작가가 찍은 소나무 사진 덕에 더 유명해 진 삼릉숲. 오가며 보기만 하고, 안에 직접 들어가 본 것.. 2012. 4. 13. 이전 1 다음